한국의 부식류 - 자반, 부각, 튀각
1. 자반 자반은 고등어나 삼치, 전어, 준치, 민어, 방어, 밴댕이 등의 생선을 소금에 절여서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는 것을 말하거나 또는 재료를 간장에 졸이거나 기름에 볶는 등 짭짤하게 만들어 먹는 반찬을 말하며, 자반보다 소금을 덜 넣고 말린 생선은 어포라고 합니다. 이러한 자반은 대표적으로 고등어자반, 조기 자반, 가자미 자반, 김자반, 미역자반, 콩자반, 진주 자반, 매듭자반 등이 있습니다. 자반은 저장성이 좋기 때문에 생선이 귀하고, 채소가 자라지 않는 때의 산간 지역이나 농촌 지역에서 반찬감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생선을 잡은 배에서 바로 소금에 절여서 만든 것을 뱃자반이라고 하는데, 바다에서 육지로 오는 시간 동안 적당하게 절여져서 맛이 좋습니다. 또한 뱃자반 중에서는 연평도 근처에서 잡은 ..
2024.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