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부식류14 한국의 부식류 - 찌개, 전골 1. 찌개 찌개는 국과 같이 우리나라 음식의 조리 방법 중 끓이는 음식에 포함되며, 국물의 양이 많은 국과 다르게 국물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육류나 채소류, 어패류, 두부 등 여러 재료와 된장이나 고추장, 새우젓 등의 조미료를 넣고 끓여서 여러 성분과 다양한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곡물 중심의 상차림에는 국과 찌개 둘 다 빠지는 일 없이 둘 중 하나를 꼭 올렸고, 찌개는 겸상 이상에서의 상차림에서는 국처럼 여러 그릇으로 나눠 놓지 않고 대부분 한 그릇의 냄비나 뚝배기로 끓여서 올렸습니다. 찌개는 옛날 문헌에서 찌개라는 이름 그대로 기록되어 있지 않고 조치라는 이름으로 시의전서에서 등장하였지만, 증보산림경제에서는 국물이 많은 국은 탕이고, 국물이 적은 국은 갱이라고 나와 .. 2024. 1. 31. 한국의 부식류 - 국과 탕 - 국의 역사 일상에서 김치나 젓갈 등의 부식과 함께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국은, 많은 물에 채소나 고기, 생선 등의 재료를 넣고 끓인 음식으로 탕이라고도 합니다. 국은 재료에 들어있는 수용성 단백질이나, 지방, 무기질 등의 수용성 성분과 맛 성분이 우러난 국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영양과 맛 또한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먹습니다. 옛날 문헌인 삼국사기에도 국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고 누구나 좋아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아무리 귀한 음식을 먹을 때에도 밥상 위에는 국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국을 탕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구분은 없지만, '국'은 한국 고유의 말이고, '탕'은 한자로 쓴 말이어서 국의 높임말로 탕을 사용했습니다. 국과 같이 물에 재료를 넣고 끓이는 조리 방법.. 2024. 1.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