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부식류 - 회
회는 어패류나 육류 등의 재료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거나 끓는 물에 살짝 익힌 다음 초고추장이나 겨자 양념과 곁들어 먹는 음식을 말하며, 재료를 그대로 먹거나 살짝만 익히기 때문에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재료 본연의 맛이 양념의 맛과 어우러져서 신선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입니다. - 회의 종류 회는 생으로 먹는 것은 생 회라 부르고, 익혀서 먹는 것은 숙회라고 부릅니다. 생 회의 종류에는 생선회와 육회가 있으며, 생선회는 광어, 도미, 민어, 복어, 굴, 전복, 해삼 등의 어패류를 껍질과 가시 등을 제거하고 작게 썰어서 만드는 것이고, 육회는 소의 살코기나 천엽, 양, 간 등의 부위를 얇게 썰고 양념해서 그냥 먹거나 겨자장에 찍어 먹는 것입니다. 숙회에는 채소류로 만든 두릅회, 송이로 만든 회..
2024.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