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음식은 한 방송프로그램에 나와 더욱 많은 관심을 받게 된 고구마 빠스인데요. 고구마 빠스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고구마를 기름에 튀긴 후 설탕 시럽에 버무린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고구마 맛탕이라고 부릅니다.
고구마, 기름, 설탕 이렇게 세 가지 재료만 있으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만들어볼 간식은 끈적거리지 않고 바삭바삭해서 이에 달라붙지 않으며, 탕후루와 비슷한 식감이라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 같네요.
그러면 바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고구마 빠스 재료
중간 크기 고구마 4개, 설탕 110g, 식용유 적당량
(고구마 튀겼던 기름은 설탕 시럽 만들 때 사용합니다. 설탕 시럽에 들어가는 기름은 75g)
먼저 고구마는 솔 등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고구마의 껍질을 제거한 다음, 삼각형 모양으로 굴려 가며 썰어줍니다.
이때 고구마 껍질을 제거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니 본인이 원하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껍질이 있는 게 더 예뻐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고구마가 반쯤 잠길 정도의 식용유를 붓고 중불로 가열합니다.
고구마 하나를 넣어봤을 때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오면 잘라둔 고구마를 넣고 튀깁니다.
갈색으로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튀겨 줍니다. 집게나 젓가락으로 표면을 긁어봤을 때 딱딱한 느낌이 들면 됩니다.
튀겨낸 고구마는 꺼내서 키친타월이나 체에 밭쳐 두고 기름을 제거합니다.
이때 만약 고구마가 색이 생각했던 것보다 연하고 겉이 바삭하지 않다면 한 번 더 튀겨줍니다.
고구마를 튀긴 기름은 다른 그릇으로 옮겨두고, 프라이팬에 고구마를 튀겼던 기름 75g을 붓고 설탕 110g을 골고루 뿌립니다.
주걱으로 섞지 않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 팬을 흔드는 것 정도는 괜찮아요.
설탕이 녹으면 튀긴 고구마를 넣어서 주걱으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색을 내고 싶다면 고구마를 넣기 전에 설탕 시럽을 조금 더 끓여서 색을 내거나 황설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 이때 설탕 시럽의 색이 너무 짙어지면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황금빛 정도일 때 불을 꺼줍니다.
다 버무린 고구마튀김을 놓을 때는 일반 접시에 바로 놓기보단 종이 호일을 깐 접시에 담아서 완성합니다.
이 간식은 뜨거울 때 먹어도 맛있지만 보통 중국에서는 찬물과 함께 나온다고 합니다.
뜨거운 고구마를 찬물에 담그면 겉이 탕후루처럼 바삭바삭해지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고구마 빠스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중국에서는 실처럼 길고 쭉쭉 늘어나는 달콤함처럼 오랜 결혼 생활을 축복하는 의미로 결혼식에서 많이 준비한다고 합니다.
요즘같이 쌀쌀한 날 맛있는 고구마가 많이 나올 때 만들어 보시면 군고구마나 찐 고구마랑은 또 다른 식감과 맛이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해보실 수 있으니 한 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레시피는 백종원님의 고구마빠스! 손에 묻지 않는 고구마맛탕!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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