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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주식류8

한국의 주식류 - 떡국 - 떡국의 역사 떡국은 설날에 먹는 절식 중 하나로, 얇게 썬 가래떡을 소고기로 끓인 맑은장국에 넣고 끓인 음식이며, 굳은 떡을 끓는 장국에 넣어 부드럽게 익혀 먹는 과학적이고 훌륭한 조리 방법의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설날에 떡국을 먹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기록이 없으나, 1900년대에 간행된 문헌인 조선 상식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오래된 풍속이고, 상고시대 신년 축제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나왔으며, 천지 만물이 새롭게 시작되는 설날을 청결하고 엄숙하게 보내기 위해 깨끗한 흰떡으로 만든 떡국을 먹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순조 때 김매순이 한양의 연중행사에 대해 작성한 문헌과 동국세시기 등과 같이 조선시대 후기 때 작성된 문헌을 보면 떡국은 정조차례.. 2024. 1. 30.
한국의 주식류 - 만두 만두는 현재에도 대부분의 사람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고기와 두부, 김치 등의 재료로 속을 만들어 밀가루나 메밀가루로 반죽한 껍질 속에 넣고 익힌 음식입니다. 강원도나 평안도, 황해도 지역의 사람들은 설날에 떡국 말고 만둣국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중국도 마찬가지 설날에 만둣국을 만들어 먹던 풍습이 있습니다. - 만두의 역사 만두는 중국 한나라 때 처음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만두의 기원에 대해서는 송나라 때 작성된 문헌의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문헌에서는 "1700년 전쯤 촉나라의 제갈공명이 남만의 왕을 치고 다시 촉나라로 돌아오던 중 여수에 도착했는데 풍파가 너무 심해 건널 수가 없었다. 그때 어느 부하가 강을 건너기 위한 방법으로 남만의 풍습을 따라 해 마흔아홉 개의 사람 머리를 물귀.. 2024. 1. 30.
한국의 주식류 - 국수 (2) - 국수의 종류 국수의 종류는 면을 만드는 재료나 면의 제조 방법, 국수의 조리 방법 등에 따라 나눌 수 있는데, 면을 만드는 재료 즉, 곡물이나 전분 등의 재료에 따라 밀국수, 녹말 국수, 메밀국수, 강량국수, 칡국수 등으로 나눌 수 있고, 면의 제조 방법에 따라서도 나눌 수 있으며, 건진국수, 제물국수, 온면, 냉면, 칼국수, 비빔국수 등 국수의 조리 방법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1) 면을 만드는 재료에 따른 분류 국수 반죽을 만드는 재료에는 밀가루, 메밀가루, 녹말가루 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메밀가루나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었으며, 이외에 녹두 녹말이나 고구마, 옥수수, 마, 밤, 도토리, 칡 등의 녹말로 반죽할 때는 밀이나 메밀가루를 섞어서 반죽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옛 문헌 중 음식디.. 2024. 1. 29.
한국의 주식류 - 국수 (1) 국수는 밀가루나 메밀, 감자 등의 가루에 적당량의 물을 넣고 반죽하여 얇게 밀어서 칼로 썰거나 국수틀로 가늘게 뽑아낸 것, 또는 그 면을 끓는 물에 넣고 삶아 양념에 비벼 먹거나 국물에 말아 먹는 음식입니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국수의 모습이 길게 이어진 것처럼 경사스러운 일, 추모하는 의미가 길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으로 결혼이나 생일, 회갑 등의 잔칫상과 조상을 기리는 제사상에 국수를 올렸으며, 국수는 우리나라의 통과의례 음식에서 빠지지 않고 항상 올라가는 음식이었습니다. - 국수의 역사 국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널리 먹는 요리이며 다른 말로 면이라고도 한데, 제조하는 방법이나 조리 방법이 나름 간단하기 때문에 빵보다 역사가 깊습니다. 국수는 아시아 지역에서 기원전 6,000년~5,000.. 202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