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야자 효능 및 보관 방법, 하루 적정 섭취량

 

대추야자는 대추 야자나무의 열매로, 우리나라의 대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대추와는 종이 다릅니다. 이러한 대추야자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건강 효능을 인정받아 의약적 목적으로도 활용되었던 식품입니다. 오늘은 대추야자의 효능 및 보관 방법과 하루 적정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추야자의 효능

1. 활력 보충

대추야자는 높은 열량과 다양한 영양성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에너지와 포만감을 주며, 퀘르세틴과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육을 증가하게 하고, 정력과 활력 충전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대추야자의 섬유질 성분은 식사 후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조절해 주며, 대추야자는 당 지수가 낮기 때문에 섭취 시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혈당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그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2. 혈액 순환 개선

대추야자에는 플라보노이드, 카로티노이드, 페놀산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플라보노이드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여 혈관 벽을 보호해 주고, 혈액이 잘 순환되도록 도와줍니다. 페놀산은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야자에는 철분과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이 더욱 효율적으로 순환할 수 있게 하며, 우리 몸의 각 기관에 필요한 영양소와 산소가 잘 공급되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대추야자의 섭취는 혈액 순환과 혈액을 건강하게 하는 데 기여합니다.

 

3. 소화 개선 및 장 건강

대추야자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야자에는 소화 효소가 들어있어 음식물의 소화와 유익한 미생물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여 장 건강에 좋습니다.

 

 

4. 피부 건강

대추야자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 A는 피부 세포가 재생하는 것을 도우며, 비타민 E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자유 라디칼을 없애는 역할을 하며, 피부에 탄력을 주고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5. 스트레스 완화 및 정신 건강

대추야자에 함유되어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됩니다.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끼게 합니다. 비타민 B군은 뇌의 기능을 향상하고 정신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는 우울증이나 불안감을 감소하게 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무기질까지 함유되어 있어 만성 피로 및 무기력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대추야자 보관 방법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대추야자는 대부분 건조된 상태로, 보관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영양성분과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습니다. 

 

상온 보관: 말린 대추야자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습기가 없어야 하며, 이러한 장소에서는 몇 개월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보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더욱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말린 대추야자를 밀폐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하는 경우에는 약 6개월~1년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 냉동 보관의 경우 해동을 한 다음에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으며, 약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오히려 얼렸다가 살짝 해동해서 먹는 것이 식감이 더욱 쫀득해져서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냉동 보관을 할 경우에는 말린 대추야자를 밀폐 용기에 담거나 개별 포장하여 보관해야 하고, 습기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보관 중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추야자 하루 적정 섭취량

영양소와 에너지가 풍부한 대추야자는 100g당 약 270~300kcal로, 천연 당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과하게 섭취할 경우 당분 과잉이 될 수 있으며, 대추야자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약 3~5개 정도입니다.

 

당뇨병 환자 또는 혈당 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대추야자는 당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은 전체 열량 섭취량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